2∙28 미국의 대규모 대(對)이란 공격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이란은 직접 미국을 공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중동의 미군 기지와 미국 동맹국을 대상으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확대하며 전쟁을 지역 전체로 확산시키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갈등이 심화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공급 차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세계 석유 가격 상승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 확대 등 세계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이스라엘의 대규모 이란 공격
What happened: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내부 군사시설을 공습했습니다.
- 주요 목표는 핵 관련 시설, 군사기지, 미사일 인프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는 최근 중동 긴장 고소 속에서 이란 군사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작전으로 해석됩니다.
Why it matters: 중동 분쟁이 더 광범위한 지역 갈등으로 확대될 위험이 커졌습니다.
-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으로 중동 내 미군 기지와 주변 국가를 공격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 이 상황은 세계 석유 공급과 글로벌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입니다.
The big picture: 이번 충돌은 단순한 군사적 충돌이 아닌, 미국∙이스라엘 vs 이란의 장기 전략 충돌의 연장선입니다.
- 중동에서 이란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는 미국∙이스라엘 전략과 이에 대응해 대리 세력과 미사일, 드론 전력을 활용하는 이란 전략이 정면 충돌하고 있습니다.
- 이 상황은 세계 석유 공급과 글로벌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입니다.
Bottom line: 이번 공격은 중동 안보 구조 전체를 흔드는 사건이며, 향후 몇 주간 전쟁 확전 여부가 세계 경제와 에너지 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가능성
- 헤즈볼라 등 이란 연계 세력의 전쟁 참여 여부
- 중동 국가 및 유럽 국가들의 미국 편 군사 개입 확대 가능성
이번 공격이 세계 경제와 석유 가격에 미칠 영향과 그 가능성 분석
현재까지 확인되는 시장 반응
- 브렌트유는 단기간에 최대 약 13% 급등했고 종가는 배럴당 77.74 달러 수준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분쟁 심화와 해상 운송 차질 우려가 가격 변동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 브렌트유가 장중 80달러를 상회하고 79 달러대에서 거래되는 등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유가의 상단을 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
-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물동량의 약 20%에 해당하며 하루 약 2,000만 배럴 규모가 통과하는 대표적 초크포인트입니다. “물리적 차단 또는 보험∙운항 회피”만으로도 위험프리미엄이 크게 높아집니다.
- 유가는 실제 공급 차질뿐 아니라 “차질 가능성” 자체가 재고 선호와 선물곡선(백워데이션 심화)으로 전이되며, 특히 탱커 보험료 상승과 항로 우회는 실물 인도 비용을 올려 가격 상승 압력을 강화합니다.
- 석유와 함께 LNG도 같은 경로 의존도가 높아 가스가격 급등이 전력∙비료∙화학 등 산업 전반 비용을 끌어올리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자극합니다.
시나리오 별 유가 영향과 가능성
- 시나리오 A: 군사 충돌은 지속되지만 호르무즈 통과는 부분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이때 유가는 대체로 70~80달러대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되 거시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견해가 제시됩니다.
- 시나리오 B: 간헐적 공격과 보험 축소로 실제 통과량이 크게 줄어드는 경우. 이때 유가는 90~100달러대로 재평가될 수 있고 선진국 물가가 추가로 0.7% 안팎으로 높아지며 성장률 전망이 수십 bp 단위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 시나리오 C: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사실상 마비되는 경우. 일부 분석에서는 100달러 상회 가능성을 직접 거론하고 LNG 공급도 전 세계에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럽∙아시아 가스시장 충격이 동반될 수 있다고 봅니다.
세계 경제로 전이되는 경로
- 유가 상승은 운송·전력·원재료 전반 비용을 올려 전 세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습니다.
- 에너지 수입국은 무역수지와 경상수지가 악화되며, 일부 분석은 유가가 10% 오를 때 특정 아시아 수입국의 경상수지에 40~60bp 수준의 부정적 압력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 불확실성 증가는 기업 투자와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고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조정과 달러 강세 압력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신흥국 자본흐름 변동성을 키웁니다.
한국에 미치는 영향
-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약 70%와 천연가스의 최대 30%가 호르무즈 해협이 있는 중동 지역에서 공급되고 있으며 이들 두 자원이 한국의 총 에너지 소비의 56%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국제 해운이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기 어려워지면 전력 공급 유지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역량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앞으로 유가 향방을 가르는 포인트
-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로 “통과량 감소”가 데이터로 확인되는지와 탱커 보험·운항이 정상화 되는지가 단기 가격의 핵심 변수입니다.
- 걸프 산유국 시설이 반복적으로 타격받아 생산 차질이 누적되는지 여부가 유가의 상단을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 OPEC+의 증산 속도와 미국 등 비OPEC 공급 여력, 그리고 전략비축유(SPR) 방출 같은 정책 대응이 가격 급등을 완충할 수 있는지 봐야 합니다.
결론
- 이번 전쟁의 세계 경제 영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정도와 지속기간”이 거의 전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위험프리미엄에 따른 고변동성 장세가 기본 시나리오이고, 실제 물리적 차단이 장기화될수록 90~100달러 이상과 동반 인플레이션 재가속 가능성이 커집니다.
